장난감 ‘액체괴물’ 또다시 유해물질 100개 제품에서 검출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장난감의 일종인 ‘액체 괴물’에서
또다시 유해 물질이 발견이 되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장난감으로 액체 괴물’을 사용해도 될지 안 될지 이 글을 읽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기술표준원에서 조사 후 발표한 ‘액체 괴물’
이번 11일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기술표준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액체 괴물 14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148개 중 100개의 제품이 봉소, 방부제, 프틸레이트 가소제 등의
성분에서 기준치를 약 3.8 배를 초과했습니다.
즉 대부분의 우리 아이가 사용하는 ‘액체 괴물’ 장난감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품목의 장난감들은 법에 따라 전부 리콜 명령을 내려씁니다.
도대체 ‘액체 괴물’에서 나온 유해 물질이 어떤 영향?
유해 물질인 ‘붕소’에 노출이 되면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게 되고
심할 경우 생식기능과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프탈레이트 가소제’ 성분은 노출되게 되면 간, 신장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특히 걱정되는 부분은 아이들이 손으로 장난감을 만지다 보니
더 쉽게 노출되어 눈을 비비거나 입에 넣는 행동을 한다면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현재는 전부 리콜 처분을 강행했고 2018년도 조사에서 적발된 8개 업체가
이번에도 법을 지키지 않아 성분을 일으키는 물질을 제조해서 처분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들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액체 괴물’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정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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