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이란?

중이염은 들어봤는데 

외이도염이 좀 생소하시죠?

 우리의 귀는 외이,중이,내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를 말하고

 외부세균들과 직접 접촉하는 곳이라서 

자체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철에 여행으로 심하게

 세균의 공격을 받다 보면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무너져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염증성 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외이도염입니다.

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의 증상은 시게 따라

 달리 일어나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피부층에 부종이 오고 

흔히 귀가 가렵고 먹먹함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급성 염증기에 들어서면

 얼마나 많이 공격받았는지 정도에 따라

 액체 분비물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부종이 심해지면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게 되고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게 되면서

 통증을 키울 수 있습니다.

4주 이상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만성 염증기에 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내부도 좁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청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지만, 외이도염 때문인 

청력 이상은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여서 

치료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외이도염 원인 

여름철에 아무래도 물놀이를 많이 하거나

 샤워를 많이 하게 되면 

귀가 평소와 다르게 많이 습해집니다. 

외이도에는 세균에 대한 방어기전이 있지만, 

지속해서 습해진다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외이도는 더욱 약해지게 됩니다. 

또한, 물기가 묻으면 사람들이

 면봉이나 휴지 등으로 닦는다고 

귀를 자극하게 되니 방어막을 없애고 

세균으로부터 쉽게 

노출이 되게 되는 이유입니다.

외이도염 치료방법

일반적인 외이염의 치료원칙은

 통증을 완화하고 외이도를 청결이 하기 위해 

약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기타 유발원인이 있으면 제거해주고 

손상된 외이도의 방어기전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적절한 치료입니다. 

만약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만성 염증에서 외이도가 

심하게 좁아진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외이도의 길을 넓혀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심각한 병이 아니여서 

내버려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수술적 치료가 들어가기 전에 

제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